WCC 울라프 총무, 한신대 명예신학박사 된다오는 8일 한신대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가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한신대는 오는 8일 오전 11시 한신대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울라프 총무에 대한 학위 수여식을 개최한다. 한신대는 “울라프 총무가 2013년 WCC 10차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남과 북의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만남의 기회를 주는 데 이어 한반도 에큐메니칼 정책포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컨설테이션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한신대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울라프 총무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김윤규 교역지도실장의 사회로 연규홍 신학대학원장의 명예박사학위 추천사,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회장의 환영사 순으로 이어지며 채수일 총장의 학위 수여 이후에는 황용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이 공로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울라프 총무는 이날 학위수여식에 앞서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둔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만나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1960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울라프 총무는 노르웨이 교회협의회 국제관계부 총무, 노르웨이 교회협의회 실행위원, 노르웨이 종교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2009년 WCC총무로 재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연임에 성공해 2019년까지 WCC 총무를 맡는다. 올라프 총무는 2013년 10차 총회에 이어 WCC 중앙위원회와 각종 대내외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주요 이슈화시키고 있어 ‘한반도 평화 전도사’로도 불리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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