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6일 오전 8시 시민과 학생통학버스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과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버스노선 5개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오산시의회의원 현장방문은 지난 달 31일 대중교통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초빙 의원아카데미와 대표자와의 간담회 시 대중교통의 현안사항을 논의하던 중 버스를 직접 탑승해 체험해보자는 공감대가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 학생들이 등·하교 시 지장이 없도록 일부 마을버스 가 정규노선과는 별도로 운행을 지원하고 있어 별다른 불편사항은 없었지만 만차일 경우 좌석이 부족한 점으로 파악됐다. 또 시내버스는 노선에 따라 운송업체별 경영수익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오산에서 화성, 수원 간 버스 노선을 신설 할 때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근 의장은 “대중교통문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오산시 대중교통운송체제와 대중교통업체의 고충을 헤아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의회에서는 오늘의 현장 경험을 되살려 교통정책 추진방향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도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의 욕구는 높은데 교통정책이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금번 도출된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의정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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