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11월까지 광교저수지 사방댐과 산림욕장 등 광교산 일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이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수원시는 산림치유지도사 2명을 배치해 주중에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운영한다. 또 칠보산으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유프로그램은 ▲HRV측정(스트레스 지수 측정) ▲피톤치드 호흡(스트레칭 이완, 오감 깨우기, 호흡 등) ▲숲길 걷기(걷기 명상 등) ▲숲속 명상(아로마오일 손 마사지, 산림욕 등) ▲꽃차나누기(마시기)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고, 전화로도 예약·문의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산림이 여가 활동, 치유의 장으로 역할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수원시 최초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만큼 치유가 필요한 시민에게 숲이 치유와 안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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