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농촌체험을 통해 도·농간 상생협력과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진행 해온 외국인과 주민간 농촌문화 교류 활성화 사업이 올해도 연장된다. 3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역식에는 김민규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과 노경신 화성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 등 5명이 함께 했다. 화성시가 지난 2021년 5월 14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외국인 주민의 농촌문화 체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난해에는 110명이 참여해 친환경 급식농가 등에서 10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사업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주말 프로그램에 활동 중인 11개국의 외국인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일손을 돕고 주민들의 농작물 재배관리법을 체험하는 등 문화다양성 의식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HO-스쿨팜 봉사단은 오는 12월 까지 10개국 외국인주민 11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친환경 농산물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양파수확, 고구마심기, 감자수확 등 봉사활동 펼친다. 김민규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계절별로 우리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해보는 경험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농촌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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