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해킹메일 대응 모의 훈련 실시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04 [15:17]

오산시, 해킹메일 대응 모의 훈련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3/05/04 [15:17]
[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한 악성코드·랜섬웨어 감염피해를 예방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킹메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공직자 100명을 대상자로 무작위 선정한 뒤 해킹메일 유형은 '택배 미수령 안내', '(예금보험공사)휴먼 계좌 조회', '교통범칙금 템플릿' 등 수신인의 클릭을 유도하는 메일에 대해 훈련을 진행했다.

해킹메일을 발송 후 대응결과를 모니터링했다. 

해킹메일 열람 시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 경각심을 줬으며, 해킹메일 수신 시 삭제 후 정보보안 담당자에게 즉시 신고하는 등의 조치가 잘 이뤄지는지를 중점 확인했다.

시는 메일 내용을 확인하거나 URL 링크, 첨부파일을 확인한 평가 등급이 취약한 직원들 대상으로 4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자체 보안교육과 메일 수신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능화되는 사이버 정보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행정정보나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 직원 정보보안 의식 강화 등 기관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이버 침해대응센터를 확대 구축해 사이버 위기능력 대응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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