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스타상품 선보여

전국 17개 시·도의 70개 전통시장에서 100여개의 우수상품 출품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4/07 [21:4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스타상품 선보여

전국 17개 시·도의 70개 전통시장에서 100여개의 우수상품 출품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4/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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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스타상품이 서울 코엑스에 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신세계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가 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는 전국 각지의 70개 시장에서 출품한 100여개의 우수상품을 선보이고 스타상품으로 개발하는 행사로 지난해 7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세계그룹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체결한 ‘공감·동행·상생’ 협약을 계기로 개최됐다.
개막식은 개회사와 축사, 전통시장 디자인봉투 1000만 장 증정식, 개막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 이정현 위원장,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신세계그룹 김해성 사장, 전국상인연합회 진병호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떡·빵류, 조리식품류, 장·반찬류, 농산물류, 수산물류, 김·부각류, 즙류, 공예·의류 등 8개 테마로 구성된 전통시장 우수상품관 뿐 아니라 스타상품 개발관,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신세계이마트 희망 장난감 도서관, 전통놀이 체험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행사기간에는 식품전문가, 유통전문가, 소비자단체, 유명요리사, 신세계 바이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상품성(맛/위생), 시장성(가격/마케팅), 디자인(포장/시각) 등을 기준으로 우수상품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상품은 컨설팅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개발돼 올 연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신세계 유통채널에 입점 기회를 부여받게 될 예정이다.
이일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우수상품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기여하게 된데 의미가 크다”며 “이로써 전통시장과 대기업이 행복한 동행을 위한 아름다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는 7일~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D2홀(3층)에서 개최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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