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 장애인기회소득' 도입 논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박재용 의원, 좌장 맡아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장애인기회소득의 효과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당사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에서는 윤재영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경기도 장애인기회소득의 내용을 살펴보고 해당 정책이 가져올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교수와 김수한 착한기술융합사회 이사장,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제도신설변경협의지원단장, 이정주 전(前)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센터장,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 장애인기회소득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가 타 지자체보다 앞서가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증거가 장애인기회소득”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는 장애인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가장 핵심”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많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은 만큼, 장애인기회소득이 진정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김재훈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 오석규(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이기환(더불어민주당, 안산6), 황세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100명이 넘는 도민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수어통역센터 이승현 수어통역사와 화성시수어통역센터 백지윤 수어통역사가 참석해 토론회 내용을 수어로 전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