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들 '논 산책' 나선다... ‘생애 첫 모내기’로 풍년 농사 기원오는 12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친환경쌀재배농가에서 진행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 어린이들이 논 산책에 나서 ‘생애 첫 모내기’로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 오는 12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에서 진행될 논 산책 프로그램 ‘생태 텃 논 운동회’에는 친환경쌀재배농가, 논 산책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생태체험논 현장에서 ‘전통방식 모내기체험’과 ‘벼의 생육과정’을 이해하고 ‘쌀이 되는 어린모’를 관찰한 뒤 ‘옛 조상들의 지혜로운 농경문화 체험’, ‘논 속에 사는 생물(개구리, 개구리알 관찰)다양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들꽃밥먹기’로 올 한해 ‘논 산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논 산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2300명의 어린이들은 오는 26일부터 6월 2일 사이 어린이집에서 모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규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논 산책 프로그램 논 운동회를 통해 논의 다원적 가치와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 농촌의 자원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농업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등 실천적 활동을 목표로 공공급식 활성화는 물론 어린이들의 생태감수성과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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