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전통의례교육-성년의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 전통의례교육은 개인의 성장과정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통과의례에 중점을 둔 전시 및 교육으로, 사람의 생애주기 구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의 성인식에 해당하는 전통 성년의례를 주제로 한다. 성년의례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의무를 지는 과정으로, 수원전통문화관 방문객은 전통 성년의례인 관례와 계레의 복식 전시 관람, 예절강사의 설명(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성년선언서 작성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례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의 성년례란 단순히 연령에 따른 것이 아닌 새로운 자아와 도덕적 책임을 준비하는 과정이었음을 배우면 좋을 것”이라며 “성년이 되는 방문객들이 성인이 된 기쁨과 함께 책임과 의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의례교육-성년의례’은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전시 관람과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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