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가 ‘예쁜 간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합덕읍 운산리와 신평면 거산리 마을에 지역 특색을 살린 예쁜 간판거리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당진시가 사업비 3억 7500만 원을 투입해 합덕읍 운산리와 신평면 거산리 마을 일원 상권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지역적 특색을 살려 예쁘고 개성 있는 간판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합덕읍 운산리 일원의 간판정비는 당진 삼거리부터 약손약국 사거리까지의 구간에 있는 32개동의 건물 86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간판 철거와 신규간판 100여 개 설치, 주민편의 시설 신규설치가 추진된다. 또 신평면 거산 삼거리부터 서정초등학교까지의 21개동 77개 업소에 대해 신규간판 110여 개 설치와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당진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까지 제안서 공모에 의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약 5개월에 걸쳐 지역 특색에 맞는 예쁜 간판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구성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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