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8일 오후 3시 접견실에서 국내 정상급 배우 염정아씨와 방송인 엄용수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염정아씨는 지난 199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대뷔한 국내 최고 인기 여배우로 영화, 드라마, CF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5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염씨는 또 허일(화성시 병점 희망찬병원)원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동탄에 거주하는 화성시민이기도 하다. 엄용수씨는 화성시 향남 출신으로 1979년 TBC 동양방송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대뷔, 1980~90년대 최고 인기 코미디언으로 현재 방송인과 웃음 특강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나눔대상 국회법제사법위원장상을 수상, 바둑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염정아씨와 엄용수씨를 반갑게 맞이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너무 많이 부려 먹으면 어쩌죠?”라며 분위기를 띄운 뒤 “문화, 예술, 스포츠 등 화성시에 대해 알릴게 너무 많다. 두 분께 기대도 크고 화성시 발전상을 알리는데 시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적극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염정아씨는“화성시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 살기 좋고 깨끗한 이미지의 화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알림이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화성시민으로서의 만족감도 표했다. 엄용수씨는 “적임자가 더 많았을 텐데 제 고향이 화성인 점을 배려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고향을 위해 열심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코미디 축제를 고향인 화성에서 개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염정아씨와 엄용수씨는 시의 홍보물 제작과 전곡항 해양페스티벌, 시민체육대회 등 주요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화성시는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정공감대 형성과 시의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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