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흥신소에 개인정보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8일 전국 흥신소에 개인정보를 제공해 1억 6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심모씨(여·53)와 김모씨(45)를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씨(28)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개인정보판매 총책 심씨는 각 통신사 대리점 직원 인맥을 관리하는 조회업자와 공모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김모씨(31) 등 800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다. 경찰은 강모씨(38) 등 4명의 행적도 추적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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