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곡선동,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 경연대회서 장려상곡선동·세류3동·평동 등 수원시 7개동 공모 사업 선정
[경인통신] 수원시의 곡선동 주민자치회가 9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 2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2023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을 공모했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연대회를 거쳐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은 주민들이 수립한 마을 가꾸기, 교육, 지역축제와 같은 주민현안사업을 지원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1차 서면 심사로 총 150여 개소를 선정해 동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후 시군별 우수사업 1위 동을 선정, 선정된 도내 30개 동 주민자치회가 참가한 2차 경연대회를 열고, 등수별로 200만~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수원시는 곡선동·세류3동·평동·권선2동·입북동·우만1동·매탄2동 주민자치회가 1차 선정됐고, 곡선동이 이 중 1위를 차지했다. 곡선동은 2차 경연대회에서 ‘2023년 곡선동 다문화 어울림 가족 축제’ 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장려상을 받았다. 2023년 곡선동 다문화 어울림 가족 축제는 오늘 9월 곡선동 행정복지센터 앞 하늘채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래경연과 다문화 먹거리장터, 다문화 패션쇼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다. 1차 선정된 ▲세류3동은 타일 벽화 제작 설치 ▲평동은 골드 게이트볼 톡톡 프로그램 ▲권선2동은 마을자치학교 ▲입북동은 장수지팡이 축제 ▲우만1동은 어린이 미술대회 ▲매탄2동은 사랑을 꽃 피움 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 주민제안사업 공모 수원시 7개 동이 선정돼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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