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9일부터 우울·고립감이 높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마음 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5월부터 오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오산시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외삼미동에 소재한‘꽃담은 오산 화훼농장’ 및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참여 인원은 총 100명(18개소)으로 대상자에게 총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식물 관찰하기, 식물 늘려보기(삽목), 색돌로 꿈속 표현하기, 협력하여 분갈이하기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예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참여자의 심리적 ‧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생명을 가진 식물을 돌보며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는 활동을 통해 심리 치유를 경험하고, 일상 속 행복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꽃담은 화훼농장’이라는 힐링 공간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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