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초미세먼지 외부보다 32.1% 낮아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물향기수목원 초미세먼지 저감능력실험 결과 32.1%...여과능력 증명
[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초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수목원 외부(동쪽, 서쪽)와 내부에 초미세먼지 측정기기를 각 1대 총 3대를 설치하여 물향기수목원을 통과하는 초미세먼지(PM-2.5기준)의 여과 정도를 분석 실험했다. 3년간의 조사 결과 수목원 내부 미세먼지가 외부보다 평균 31.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통과하면 18.4%의 초미세먼지가 여과되고, 반대로 동풍이 불었을 경우 16.9% 초미세먼지가 여과된 것으로 나왔다. 계절에 따른 차이도 발생했는데 잎이 나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의 여과율은 평균 33.2%(서풍 기준)이었으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15.2%의 여과율을 보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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