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농업의 미래, 귀하게 키워가겠습니다”김 지사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 대책을 검토하겠다”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시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풍작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연천에서 모내기하고 추수했는데, (오늘) 모내기한 논에 추수할 때 다시 방문해 함께 추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농촌 출신, 고향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라며 “할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고, 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다. 어릴 적 제 꿈이 농촌활동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설픈 도움이 민폐가 될까 걱정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며“많은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우리 경기도에는 농업과 어업이 중요하고, 특히 경기북부에는 친환경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쌀값 하락과 쌀 소비 저하로 걱정하시는 농민들이 많이 계시다. 앞으로도 더 자주 찾겠다”며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저뿐 아니라 우리 한국인 대부분은 한두 세대 거슬러 올라가면 농민의 후손이다. 사람과 환경을 중심을 둔 농정을 귀하게 챙기겠다”며 “오늘 모내기에 함께하신 박정 의원님과 김경일 파주시장님, 모든분들 올가을 추수 때 다시 뵙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