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수도권 대중교통 활성화 위한 정책토론

수도권 광역 환승체계 개선, 광역버스 좌석제 조기정착방안 논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4/09 [09:21]

경기도, 수도권 대중교통 활성화 위한 정책토론

수도권 광역 환승체계 개선, 광역버스 좌석제 조기정착방안 논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4/09 [09:21]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를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3시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송영만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임해규 경기연구원장, 김영찬 대한교통학회장, 권병윤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박상열 도 교통국장 등 도의원, 학계 전문가와 실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세난에 따른 신도시로의 인구유입, 장거리 출퇴근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도권 광역교통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최기주 아주대 교수의 수도권 광역 환승체계 개선방안과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의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제 조기정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교통 관련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김영찬 대한교통학회 회장의 사회로 배석주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 박상열 경기도 교통국장, 강승필 서울대학교 교수, 이성모 수도권교통본부 이사,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광훈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시균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규원 한겨레신문 기자, 임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자문위원, 손영태 명지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광역버스, 지하철, 교통환승체계, 요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열 도 교통국장은 “국민소득 2만 5000불 시대에 걸맞은 편리하고 쾌적한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 확보와 동시에 도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중앙-지방, 버스-철도, 인접 시도간의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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