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역 특색 살린 돌봄 모델 만들기 위해 지자체 협력 강화이경희 1부교육감, 성남 다함께돌봄센터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돌봄 수용 기대에 부응하고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해 지자체 돌봄서비스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책임돌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경희 1부교육감은 12일 오후 성남 다함께돌봄센터 ‘고등마을 어린이 식당’을 방문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돌봄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고등마을 어린이 식당’은 센터장 1명, 돌봄교사 3명이 저녁 8시까지 학생 4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돌봄 운영 중 학부모가 만족하는 지점', '프로그램 운영 방안', '학교돌봄과 지자체 돌봄 연계 시 고려할 점', '돌봄 시간의 확대', '돌봄 시 학생 급식 제공 방안' 등 지역사회 연계 돌봄의 실제적인 주제에 대해 협의했다. 이경희 부교육감은 “장기적 방향성을 갖고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며 초등 책임돌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모두 만족하는 돌봄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해 학교 외에 지역과 연계한 지자체 협력 돌봄 다함께돌봄센터, 마을기관 위탁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이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도내 233개소가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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