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1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수원시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원에서 개최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축제로, 경기도는 지난 2018년도부터 매해 10월에 포트나잇을 개최해 왔다. 경기도는 ‘2주간’이라는 뜻의 ‘포트나잇’ 동안 공정무역 교육과 제품 등으로 공정무역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3년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 오는 10월 27~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과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란자 시민협력국장(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협동조합 대표, 공정무역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행사 주제 ▲개막식 프로그램(인터뷰 영상 내용 등) ▲부대행사(공정무역·사회적경제 부스) 참여기업 모집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앞서 신규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포트나잇 개막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정무역위원회와 함께 의논하며 행사를 준비하겠다” 며 “수원시가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를 통해 공정무역 도시 인식 확산에 앞장서는 공정무역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 ▲공정무역 위원회 및 협의회 구성·운영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 공정무역’ 홈페이지 구축·운영 ▲지역 내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등 4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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