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1위' 쾌거화성시 총점 3만1529점(종합우승), 성남시 3만 1157점(2위), 수원시 2만 9234점(3위)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남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총점 3만1529점을 획득하며 3만 1157점을 얻은 성남시와 2만 9234점의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동의 1위 수원시와 개최도시인 성남을 제치는 데 성공한 화성시는 체육에서도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마지막까지 성남시, 수원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축구, 배구, 사격 등 다수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뒷심을 발휘해 결국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포츠는 도시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며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으로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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