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6위 달성
이영애 | 입력 : 2023/05/15 [14:31]
[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는 ‘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6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1만1000여 명이 25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오산시는 23개 종목에 470명이 출전했다. 오산시선수단은 태권도 종목에서 종합 1위(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사격 종목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첫 출전이었던 바둑 종목은 종합 2위(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영 종목에서 종합 3위(금메달 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남자 배구는 대회 4연패 달성했는데 이는 오산시 남자 배구가 도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종합 6위를 차지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기존 강세 종목인 태권도와 배구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도 순수 오산 체육인의 힘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체육회는 내년 파주에서 열릴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오산시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번 체육대회에 오산시선수단 470명이 오산시 대표라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23개 출전 종목에 오산시청 38개 부서와 오산시체육회 임원 61명을 각각 매칭해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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