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대원동, '아이좋아 축제'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16 [12:02]

오산시 대원동, '아이좋아 축제'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3/05/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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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과 대원동 7개단체 연합이 주관하는 ‘2023년 3회 대원 아이좋아 축제’가 지난 13일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원동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대원 아이좋아 축제는 대원동 어린이들을 위한 특색있는 마을축제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으나 한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오프닝 무대로 성호중 치어리딩 동아리, 원일중 난타동아리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이어 대원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기타·우쿨렐레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인형극 등 특별공연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원동민 노래자랑 본선 경연의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각종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특히 반려동물 테마존은 유기견 입양제 홍보와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원동장, 대원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체육진흥회장, 자연보호협의회장 등 7개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마스크에 가려 억눌려 있던 아이들의 동심이 오늘 대원 아이좋아 축제에서 맘껏 발산되길 바란다"며 "오산시에서도 앞으로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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