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축제 중단이 아쉽고 축제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 재부도 매바위 앞에 쌈지공원을 만드는 것 등 추경에 여러 가지를 요청해 놓은 상황 이다” 제부도를 찿은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 오일용 위원장의 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는 9일 오전 제부도 보건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민들로부터 제부도 현안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측의 오일용 지역위원장과 김홍성, 노경애 시의원, 박윤남 정책실장, 제부리 이장과 어촌계장 등 제부도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과 관련된 문제들이 우선적으로 제기됐다. 제부도의 바닷길은 현재 시멘트 포장도로지만 염분 등의 영향으로 많이 파손돼 있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제부도의 산책로 주변에는 비가 오면 토석이 흘러내리고 안전사고에 노출 돼 있다는 것이 주민들 의견이다. 오 위원장은 “토석이 흘러내리는 것은 위험하니 빠른 시간 안에 확인하고 조치토록 시에 건의하겠다”며 “바닷길의 포장 역시 검토해 본 후 이달 말까지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제부도 축제의 부활도 논의됐다. 주민들은 제부도 축제는 지난 2010년 중단됐는데 관광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시 부활시키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일용 위원장은 “제부도의 축제 중단이 아쉬웠고 축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시기와 규모 등 마을에서 테마를 잘 정해 안을 준비해 주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또 “현재 재부도 매바위 앞에 쌈지공원을 만드는 것 등 추경에 여러 가지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며 “오늘 오후에 있을 당정협의에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외에도 1008번 노선의 환승할인문제, 제부도 관광 후 돌아가는 차량들의 염분제거를 위한 하부세차시설 설치 등 다양한 제부도의 현안들이 논의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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