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홀로 사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 3개 경찰서와 함께 ‘안전등불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등불’은 전구에 타이머를 이용해 일정시간마다 자동 점등 되도록 하는 것으로 심야시간 또는 휴가철 등 취약시간에 소등된 빈집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등불 무료대여’사업은 지난해 8월 수원시 3개 경찰서가 수원시에 건의해 시가 사업비를 확보, 제작해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중부경찰서에 각 267대, 수원서부경찰서에 266대 등 800대를 위탁하고 이달부터 연중 무료로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휴가 등 장기 출타 시 또는 홀로 사는 여성이나 노약자 등 안전등불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방문 신청해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등불은 일정 시간마다 점등되고 경찰의 관리순찰 효과가 있어 날로 증가하는 강․절도사건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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