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17일 오산세교복지타운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사랑가득 희망듬뿍’ 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LG이노텍에서 1천500만원 상당의 김장 재료 등 물품을 후원했다. 봄 김치를 만들기 위해 오산시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았다. 오산시, LG이노텍,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및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 등 10개 기관, 54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각 기관 관계자 및 봉사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열무·얼갈이 김치(5kg/박스)는 5개 종합사회복지관 및 6개 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남부보훈지청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저소득 보훈가구 700여 명에게 전달된다. 장대식 LG이노텍 노조 지부장은 “사실상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렇게 다함께 협력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오늘 기탁한 봄김치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소중한 후원을 실천해주신 LG이노텍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민‧관 기관들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오산시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지속하고 계신 LG이노텍과 오늘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각 기관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베풀어주신 온정의 손길 덕분에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오산시도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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