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초청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19 [13:22]

오산문화재단,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초청

이영애 | 입력 : 2023/05/19 [13:22]
오산문화재단,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초청
[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우리동네 일상예감 프로젝트 공모사업 중 ‘공연 밖 예술여행’이 최종 선정돼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연 밖 예술여행’은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중심이 돼 연극, 클래식, 오페라 감상의 가치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인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5월 24일부터 10월까지 3기수로 나눠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 각 기수는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 역사·문학 등 인문학적 주제를 가지고 공연을 둘러싼 이야기를 펼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1기 프로그램은 근현대사를 고찰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며 오산 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기 수업이 시작되는 6월 3일은 수강생과 함께 연극 ‘그때도 오늘’의 배경이 되는 한국의 근현대사와 분단과 갈등의 주제에 맞춰 공연 관람이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7일은 ‘공연 밖 예술여행’의 특별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족의 날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은 ‘도둑배우’ 연극 감상을 진행하며 수강생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수영 대표는 “시민들이 오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가치와 철학을 가지며 행복한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