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3번째 '경기기회마켓'이 20일 수원시 팔달구 옛 도청사에서 중고 육아용품과 농산물 직거래를 중심으로 열려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손잡고 여는 세 번째 행사로, 중고 물품 직거래를 통한 자원 재활용과 도내 소규모 농가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은 아침부터 질 좋고 저렴한 중고 육아용품을 구매하려는 젊은 주부들로 북적였으며, 비눗방울쇼, 매직 풍선아트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구슬 팔찌 만들기, 키링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3000여 명이 찾았다. 행사장 내에는 텐트, 캠핑의자, 파라솔, 빈백 등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경기도캐릭터 봉공이와 함께 찍는 인생네컷 기기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앞으로도 옛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정례 추진할 예정이며, 6월 첫째 주 ‘경기기회마켓’은 반려동물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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