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벼 키다리병 방제 등 고품질 ‘햇살드리 쌀’ 생산 관리에 들어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0일 화성농산RPC에서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볍씨 종자소독과 적량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키다리병, 벼잎선충, 도열병 등 종자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해충을 사전 예방해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기획됐다. 농업기술센터 이인수 기술개발과장은 “벼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시 꽃으로 전염돼 이병종자가 되고 병원균이 배유(씨젖)안에 까지 침투하기 떄문에 반드시 소독 후 파종해야 되며 농가가 직접 채종한 종자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소금물가리기와 함께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적기설치’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지역별 지도반을 편성해 종자소독방법 및 파종량 준수, 못자리 적기 설치와 관리방법 등 현지 지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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