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신대, 학교법인 한신학원 31대 이사장에 박유철 목사 취임

22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이사장 이·취임식과 함께 개교 83주년 기념예식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22 [23:26]

한신대, 학교법인 한신학원 31대 이사장에 박유철 목사 취임

22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이사장 이·취임식과 함께 개교 83주년 기념예식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3/05/22 [23:26]


2023-05-22 한신대,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ㆍ취임식 및 한신대학교 개교 83주년 기념예식 열어 (1).jpg

 

[경인통신] 한신대학교는 22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과 함께 개교 83주년 기념예식을 열었다.

 

이날 개교 83주년 기념예배는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효배 총동문회장의 기도, 이석민 교수협의회의장의 성경봉독, 정태성 테너의 특송, 강연홍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홍 총회장은 가문에 없는 이름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요한은 가문에 없던 이름으로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그 보다 큰 자가 없다는 예수님의 칭송을 얻은 자라며 이제는 한신도 후배들이 선배들과 스승들의 연장선이 되기를 바라지 말고 더 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 맡겨 앞날의 새로운 사명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화 한신학원 이사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박상규 이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신임 박유철 이사장의 취임서약과 취임패 수여가 이어졌다.

 

박유철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신대학교가 21세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대학, 개혁주의의 학풍을 이어가는 대학,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총장님 이하 한신의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과 힘을 모아 한신을 이 시대 가장 빛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개교 83주년 기념행사는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의 연혁보고, 한신대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강성영 총장의 기념사와 교직원 모범상, 근속상 수여, 이극래 한신학원 이사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학교가 단순히 생존에 급급한 대학이 아닌 생존을 넘어 혁신적인 도약으로 건학 목적과 정체성을 지켜내는 대학이 돼야 한다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을 위해 헌신하는 대학, 직원들과 함께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기쁘게 나누는 대학이 되도록 발전과 상생의 전환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모범상에는 이헌준 진로취업팀 팀장과 시설자산팀 함석준 선생이 수상했으며, 근속 30, 20, 10년 교직원들은 근속상을 수상했다.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한 한신대는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지난해 개교 82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대학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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