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 심장부에 자연친화적 둘레길이 생긴다. 화성시는 동탄1․2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반석산 근린공원에 다양한 식생공간을 조성하고 둘레길을 만들기로 했다. ‘반석산 에코벨트(둘레길)조성사업’은 기존 산책로에 4Km구간의 둘레길 순환코스를 추가로 도입해 기존 자연림과 지형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숲속도서관, 시(詩) 현수막, 무장애길 등의 시설물이 있는 쉼터, 15종류의 테마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산천과 동탄2신도시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조성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볼라드(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워둔 구조물)와 공원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사업비는 19억 원으로 4월말 착공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화성시 공원과는 “홍사용문학관, 동탄복합문화센터, (구)LH홍보관, 노작마을, 오산천변 등의 입지를 활용하고 환경․교육․문화를 연계한 천연자연림을 그대로 살린 둘레길 코스가 완성되면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