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 뱃놀이축제, 낮부터 밤까지 '두배' 즐거워진다

오는 6월 9일 부터 11일 까지 3일 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25 [12:11]

화성 뱃놀이축제, 낮부터 밤까지 '두배' 즐거워진다

오는 6월 9일 부터 11일 까지 3일 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3/05/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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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장이 '뱃놀이 축제' 관련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두 배 더 강력한 놀거리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이번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로, 말 그대로 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토요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쇼 등 밤바다를 화려한 볼거리로 수놓을 계획이다.

육·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물놀이 체험장을 연계한 워터 슬라이드, 창작배 띄우기, 워터데칼 체험, 해상 수상 레저존에서는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관광객들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체험권 구매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나 축제 현장에서 가능하며, 1만 원 이상 티켓 구입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000원 권이 제공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 축제는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는 첫 번째 대형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화성 뱃놀이축제 최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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