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용휘)가 주관하고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과 경기도가 후원한 ‘9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13일 수원시 영화동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생존 독립유공자인 김영근 애국지사,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노복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광복회 등 경기도와 수원시의 보훈단체장과 회원, 학생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약사보고와 기념사, 51사단 군악대, 수원여성합창단의 기념공연으로 꾸며진 이날 기념식은 3ㆍ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 계승과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을 강조했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어서 우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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