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생태관광 메카’ 청사진, 가평과 함께 그린다

김 지사, 가평군 일자리 개선과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들어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27 [21:47]

김동연 경기도지사, ‘생태관광 메카’ 청사진, 가평과 함께 그린다

김 지사, 가평군 일자리 개선과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들어
이영애 | 입력 : 2023/05/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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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맞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열고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가평군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맞손토크는 경기도 대표 축제인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을 맞아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가평군민들의 건의 사항마다 답변하며 경기도의 지원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7번째를 맞는 맞손토크는 낙후 구도심 정비(안양, 안산), 경기북부 발전(연천), 기업경제 촉진(화성), 기후위기 대응(광명) 등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주제로 진행돼 도민과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생태관광 메카청사진, 가평과 함께 그려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맞손토크 소식을 알렸다.

 

김 지사는 “‘자라섬 봄꽃축제가 한창인 가평에서 200여 주민을 만났다. 일곱 번째 맞손토크다라며 “1시간 반 예정한 만남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다가 2시간 반을 훌쩍 넘겨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서태원 군수와 최춘식 의원, 임광현 도의원, 가평군의원들, 문화·체육·관광 전문가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김 지서는 이어 가평은 밤하늘의 별자리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청정지역이라며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스위스마을 등 관광지가 잘 조성돼 있고, 북한강 수변과 우거진 산림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체험지로도 인기가 많다. 야영장과 펜션 또한 전국 최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산물과 가평군민의 따뜻한 마음 까지 더해져 전국 최고의 자연휴양지이자 생태체험 관광도시로 손색없는 곳이라며 가평의 특별한 자원에 날개를 달아줄 창의적인 콘텐츠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왔다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며 만끽하는 여행지로 만들겠다. 그 밑그림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그려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기도의 여덟 번째 맞손토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체육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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