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의회 김상균(더불어민주당·동탄4,5,6) 의원은 30일 의회 3층 집무실에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아파트 단지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환경부로부터 환경탄소배출권 획득 승인을 받았으며, 시흥시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승강기 25대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동주택관리과, 신재생에너지과가 참석해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에 대한 사례 등 화성시 관련 조례 검토와 함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상균 의원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의 효율성을 꼼꼼히 살피고, 화성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논의해 나가겠다”며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대상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 또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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