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황대호 경기도의원, 물타기가 아닌 미래세대 위한 정치 촉구

“수원시민이 원하는 것은 구차만 변명이 아닌 여야를 초월해 오직 수원특례시 미래세대를 위한 진심 어린 행보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31 [00:35]

황대호 경기도의원, 물타기가 아닌 미래세대 위한 정치 촉구

“수원시민이 원하는 것은 구차만 변명이 아닌 여야를 초월해 오직 수원특례시 미래세대를 위한 진심 어린 행보
이영애 | 입력 : 2023/05/31 [00:35]
활개호 의원 _20230522.jpg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인통신] 황대호 경기도의원은 30일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지켜 본 황대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의회국민의힘의 입장을 정중하게 요청했으나 돌아온 것은 당차원의 변명과 의원 개인을 향한 모욕과 협박이었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힘을 내 수원특례시의 미래세대를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님들께 호소한다며 몆가지 질문을 던졌다.

 

황 의원은 정당의 공천을 받고 당선된 해당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해 소속정당의공식 입장을 요구한 것이 왜 고군분투하시고 있는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님전체를모욕하는 말 이나고 물었다.

 

황 의원은 이어 “375회 임시회 당시 시정질의 과정에서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미리미리 단속해야 한다라는 발언이 있었는데 지난 기자회견 때 말씀처럼 그 대상이 수원시의 집행부라면 수치심에 못 이겨 삭발과 고소장까지제출한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지도부와 회원들에게 선택적 난청을 요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불철주야 시정을 위해 일하고 신 이재준 시장님과 7000여 명의 수원시 공직자의 행태가 고여서 썩은 이라는 뜻인지. 도대체 어떤 부분의단체운영 적정성을 따져 물으셨다는거냐혹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과 자발적 시민의 단체운영을 구분 못 하셨던 것은 아닌지.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운영규약은 읽어 보셨느냐고 따져 물었다.

 

황대호 의원은 경기남부국제공항관련 홍보비 삭감의 당위성을 이야기하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언론 비하발언은 소속의원 개인의 탈이냐그렇다면 수원시의회 국민의 힘은 어떤 입장인지 반드시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다가올 6월 임시회에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 촉구결의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에 환영을 표하며 결의안에 수반된행동도 따라야 한다지난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과 수원 군소음 피해 실태조사 용역과 홍보비 등81800만 원 예산삭감으로 소음피해를 받고있는 수원시민들과 수원 군공항 이전을 희망하는 수원시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이어 소음 피해실태 및 연구용역 결과를 가지고 국방부와 중앙정부를 상대로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기회마저 없어졌다이는 우리 수원의 지역청년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활성화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치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원시민이 원하는 것은 구차만 변명이 아닌 여야를 초월해오직 수원특례시 미래세대를 위한 진심 어린 행보라며 역사는 더디지만 진보할 수 있다. 우리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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