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K-콘텐츠로 상생을 중개합니다”

31일, ‘K-콘텐츠 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5개 사와 협약 체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01 [00:47]

김동연 경기도지사, “K-콘텐츠로 상생을 중개합니다”

31일, ‘K-콘텐츠 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5개 사와 협약 체결
이영애 | 입력 : 2023/06/01 [00:47]

[경인통신] 경기도와 콘텐츠 대기업,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경쟁력 있는 K-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K-콘텐츠 삼각 편대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도의 예산과 콘텐츠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해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성남 판교)에서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5개 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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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K-콘텐츠로 상생을 중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도가 5대 콘텐츠 기업과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들이라고 소개한 뒤 경기도가 5대 콘텐츠 기업과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가 콘텐츠산업과를 만든 이후 첫 결실’” 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각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예능, 웹툰, 웹소설 분야 IP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경기도는 제작지원금 포함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실력을 갖추고도 인기 콘텐츠 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의 창작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결단으로 더 큰 시장을 개척하는 5개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제작 지원을 받게 될 중소 제작사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상상력을 한껏 펼친 멋진 작품활동과 또 다른 IP 환원으로 경기도를 콘텐츠산업 천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과 함께 예산 24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고양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2026년 준공되면 우수 콘텐츠 지적재산 발굴-유통·사업화-체험·소비생태계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갖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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