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1일 먹거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2차 화성시 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정남면 DB생명 인재개발원 대강의장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화성시먹거리위원과 정승호 기획조정실장,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먹거리종합계획(2023-2027)은 시민의 먹거리기본권을 보장하고 동시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행정주도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먹거리정책을 수립하고자 화성시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환경운동현합 등 31개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해 10월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총 7회의 분과 및 운영위원회와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먹거리종합계획으로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지역 먹거리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 '먹거리 다양성', '건강한 식문화 형성', '학교 및 공공기관 등 지역먹거리 우선 공급', '식품산업 육성', '친환경 농업확대', '생산 및 물류 유통지원 방안' 등을 담았다. 또 최종 비전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속가능한 화성 먹거리’를 선정했다. 박태경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100만 인구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 확보는 핵심 과제”라며 “시민 모두가 차별 없는 먹거리를 보장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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