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을 이용한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상설공연으로 기획됐다. 6월은 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 오색시장 세 곳에서 총 5번의 공연이 열린다. 6월 3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송명원의 색소폰,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의 합창, 쉬는시간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진다. 공원 내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후 5시 30분 맑음터공원에서 울림우리가락의 국악, 그린라인댄스의 라인댄스, 킴스밴드의 밴드공연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드림스타뮤지컬 예술단과 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의 뮤지컬 갈라쇼, 굿비트의 클래식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8일 오후 5시 30분 오색시장에서 야락의 국악, 우쿨하모니의 우쿨렐레, 원코리아통일예술단의 퓨전음악 공연이, 24일 오후 5시 30분 맑음터공원에서는 국악아트 누르의 국악,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통.사.모의 통기타 공연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 지원과 육성에 힘을 쏟아서 시민이 즐거운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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