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구 엔드게임 1.5℃ : 기후테크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청년들의 창업·정책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제6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의 참가자를 6월 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디어톤(Ideathon)이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 주제인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기술이다. 기후테크는 에너지(클린), 탄소 포집‧산업‧물류(카본), 환경(에코), 농식품(푸드), 관측‧기후 적응(지오) 등 5대 분야로 구분된다.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희망둥지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심사를 거쳐 6월 23일 희망둥지협동조합 홈페이지에 본선 진출팀 14팀을 발표하고, 7월 15·16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대상 1팀(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관계자는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지자체(수원시)와 대학(아주대학교), 지역사회(희망둥지협동조합)가 공유·협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있는 새로운 청년 일자리와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의 시각이 반영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제안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이 기획·제안해 시작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수원시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수원시와 아주대가 공유·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교통, 생활폐기물, 스마트관광 등 다양한 주제에서 의미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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