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경찰대(대장 조성직)는 지난 2월 10일 부터 최근까지 무등록 여행사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16일 경찰대에 따르면 무등록 여행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블로그·카페에 무등록 여행사를 개설 한 뒤 어린이집·유치원·학원·테마여행·현장체험·산악회 단체 여행객 모집 알선 영업을 해온 혐의다. 경찰은 무등록 여행사를 단속해 기획 여행사 업체 11곳 적발, 관광 진흥법위반 혐의로 11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시 금정구 모 기획사 이모씨(38)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사무실 인터넷 홈페이지 광고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노인학교 등 노약자 상대로 현장캠프, 워터파크, 행사장 체험 모집 알선 수수료 받아 이익을 취하는 방법으로 무등록 여행업 알선했다. 또 인터넷 블로그 이용 모 테마 기획사 김모씨(40)는 지난해 2월부터 블로그를 통해 국내 테마․해외여행 광고, 개인․ 단체 모집, 여행사에 알선 후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취하는 방법으로 무등록 여행을 알선했다. 관광경찰대는 “교육청 등에 위반업체를 이용하지 않도록 홍보 관리하고 위반 시에 제재를 가하는 등 단속활동과 사후관리를 실시해 부산을 찾는 모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