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김소산 '궁중잔치' 전시 선보여인천공항 여객1터미널 한국문화거리 내 공간형 전시로 구성된 휴게공간
[경인통신] 경기문화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2023년 공공예술 협력사업인 작가의 방 '궁중잔치'를 지난 1일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 전시 공간에서 개막했다. 이번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한국문화거리를 1여객터미널의 핵심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공간예술 프로젝트로,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는 그 첫 번째 전시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항은 조도가 낮고 막혀있던 전시공간을 열린 개방형 공간으로 개선했으며, 재단은 신규 조성된 공간을 공공예술가와 협업하여 여객이 예술을 온전히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시명이자 작품명인 '궁중잔치'는 왕관, 왕좌, 궁중장식 등 궁중을 모티브로 한 오브제들이 모여 만들어진 예술 공간으로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며, 동시에 구성요소 하나하나가 작품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공간 주변으로 지난 1월 입국장 환영홀에 선보인 김소산 작가의 ‘15 Benches’를 배치해 공항 이용객이 여유롭게 쉬어가면서 공간 전체를 느끼고 예술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해마다 선보이며 인천국제공항을 '문화공항'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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