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23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58회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0여 년째 ‘낮은 곳의 인문학, 소통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온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작가를 초청해 ‘소통을 위한 인문학, 관계로서의 인문학’ 이란 주제로 열린다. 최준영 작가는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경기문화재단 편집주간, 성프란시스대학교 노숙인 인문학 교수, 경희대 실천인문센터 교수를 거쳐 삼성그룹 등에 출강하면서 노숙인에게 인문학을 강의하는 국내 최초의 ‘거리의 인문학자’로 유명하다. 이번 강의는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왜 인문학인가, 사람중심의 인문학, 낮은 곳의 인문학에 대한 내용으로 편안하게 우리의 일상 속에 깃든 인문학적 향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최준영 작가의 저서로는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결핍을 즐겨라’, ‘유쾌한 420자 인문학’,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 등이 있다. 수원포럼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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