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17일 광교호수공원에서 ‘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걷기대회’를 가졌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걷기 대회는 수원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대회와 부대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오후 2시 시각장애아동과 수원시유스콰이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광교놀이마당-어번레비-나루터-1주차장을 잇는 3.3㎞ 구간의 원천호수 산책로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어 장애인 인식개선 골든벨,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이재준 수원시 2부시장은 “최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으로 많은 장애인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통합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수원시장애인합창단 공연, 수원시 장애인 가요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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