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세대간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할머니 짝꿍이 생겼어요~ ”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4/19 [21:46]

화성시, 세대간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할머니 짝꿍이 생겼어요~ ”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4/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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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세대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매주 1회씩 12회차로 진행될 ‘세대간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텃밭작물 기르기, 미니정원 만들기, 수경재배, 꽃바구니 등 원예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감성 자극과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 원예복지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짝꿍 뽑기와 감자심기로 진행된 수업에는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잡고 텃밭상자도 같이 나르고 감자 심기 등의 활동을 하며 서로를 돕고 챙겼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세대간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원예활동을 매개로 정서적,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목적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이들의 원예활동을 도와줌으로써 자존감 증진과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얻게 되는 효과가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배움으로써 어른에 대한 존경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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