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동부서, ‘중고 스마트폰 팔아요’ 사기행각 형제 붙잡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4/20 [10:34]

화성동부서, ‘중고 스마트폰 팔아요’ 사기행각 형제 붙잡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4/20 [10:34]
스마트폰 등 판매를 빙자해 약 7개월간 4000여만 원 가로챈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인터넷에서 중고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대금만 가로챈 형제를 붙잡아 주범 서모씨(23·형)를 구속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씨 형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지난 6일경 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중고 스마트폰 등 중고 전자제품을 값싸게 판매한다고 속인 후 대금만 입금 받는 방법으로 100여 명으로부터 약 4000만 원을 송금 받은 혐의다.
화성동부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인터넷 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 어플리케이션인 ‘경찰청 사이버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무엇보다 신중한 거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으로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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