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제12회 전국 규방공예공모전’을 연다. 규방공예 작품은 8월 21일에서 23일까지 응모해야 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기술성·실용성 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는 행사다. 손바느질로 제작한 조각보, 자수, 규방소품 등 규방공예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크기는 160㎝×180㎝ 이내여야 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1인당 2점 이내 응모할 수 있다. 병풍, 한복, 유리·아크릴 액자, 패키지는 신청할 수 없고,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했던 작품이나 이미 상품화된 상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8월 21~23일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로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점 3만 원, 2점 5만 원이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성·기술성·실용성 등을 평가해 대상 1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3점(경기도지사상, 각 50만 원), 장려상 5점(수원시장상, 각 30만 원), 특선 5점(수원시의회의장상, 각 10만 원), 입선(출품 수에 비례해서 산정)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8월 28일 후보작을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8일 발표한다. 최종 수상작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기간 화성행궁 유여택에 전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전통공예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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