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광교홍재도서관에서는 한복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백의민족, 색(色)을 입다’기획전이 오는 6월 21일까지 2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한복부터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된 한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복과 현대 도자기의 콜라보레이션, 한복 패턴을 제품에 접목시킨 ‘라비또 빈백(Rabito beanbag)’ 등을 통해 한복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보여준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도서관 5층 디자인자료실 내 전시실에서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의 디자인적 요소를 살려 일상에 스며있는 ‘우리 옷의 美’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서양식 의복이 복식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지금 시대에, 전통한복이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지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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