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수원특례시의원 “수원발레축제 개선책 수립 촉구”김 의원 "수원발레축제 주관단체에는 수원시내 단체는 단 한 개에 그쳐"
[경인통신]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세류1·2·3·권선1동) 의원은 22일 37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발레축제 개선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은경 의원은 “올해 9회째 개최되는 수원발레축제에 대한 개선책 수립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수원발레축제는 매년 발레 STP 협동조합이 주관해 왔으며, 2억원 이상의 수원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수원의 대표적 축제”라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그러나 수원발레축제 주관단체에는 수원시내 단체는 단 한 개에 그치고 모두 외부단체로 구성돼 있다”고 꼬집ㄷ은 뒤 “매년 발레축제 메인공연은 발레 STP 협동조합 소속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자유참가작 수원무용단체에는 지급하지 않는 공연비까지 받으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발레축제 개최 방안 개선에 대해 관련부서에 수원시 무용인을 출전시키도록 요청한 바가 있으나 ‘공연비 지원’, ‘메인 공연 참가 보장’ 등 핵심사항은 배제한 채 수원시민의 공연 참가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원포인트 온 스테이지’라는 무대적응훈련 프로그램을 명목으로 지도비를 별도로 받는 것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수원발레축제의 메인공연을 수원시 무용인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수원시내 무용단체에도 타 지역 참가 단체와 형평성에 맞는 공연비를 지원해 줄 것. △향후 발레축제부터는 수원소재 무용단체에 의해 개최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등 3가지를 수원시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는 수원시민을 위한 축제인 만큼 예산 편성의 기준과 지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원발레축제의 발전적 해결책을 적극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