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잃어버린 700년! 남양읍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창작 동화를 공모한다. 남양읍은 남양도호부라는 역사적 전통과 화성시의 수부도시라는 자부심을 지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남양지역은 수원화성이라는 거대한 문화유산에 묻혀 역사가 없는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남양읍에서는 ‘남양읍 700년 역사문화 콘텐츠사업’을 통해 병자호란 때 목숨을 잃은 남양부사 윤계 선생의 이야기와 조선건국의 발판을 마련한 정도전 선생이 남양지역에 기거했던 발자취를 등을 주민들 자발적인 참여로 이야기를 만드는 남양지역 역사 찾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병자호란 때 ‘머리는 잘릴지언정 무릎은 구부릴 수 없다’며 죽어갔던 남양지역 부사 윤계 선생의 남양지역 활약상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공모하고 남양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전 마감은 6월 30일까지며 문의는 화성시 남양읍주민자치센터(031-369-2514)로 하면 된다. 공모 작품은 인터넷(gomori100@hanmail.net)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