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화성시립미술관’ 봉담 유치 촉구

석 위원장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화성시립미술관은 꼭 봉담에 들어서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27 [13:17]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화성시립미술관’ 봉담 유치 촉구

석 위원장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화성시립미술관은 꼭 봉담에 들어서야”
이영애 | 입력 : 2023/06/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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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 국민의함 석호현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은 27일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화성시립미술관 봉담 유치 촉구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석호현 위원장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지역의 희생 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트램부터 SRT까지 수많은 도시기반시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은 상대적으로 사회적투자에 소외된 지역의 갈등을 유발시키며 지역 간 불균형에 따른 사회적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석 위원장은 그렇기에 화성시의 균형 잡힌 동·서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화성시의 중간지역이자 서부지역의 길목에 해당하는 봉담에 신축돼야 한다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석 위원장은 이어 봉담읍은 수원시와 인접된 지역임에도 화성시 봉담주민들의 자긍심을 내세울 지역을 대표할 만한 문화시설이 없다고 토로한 뒤 지난 14년여간 화성시를 집권한 특정 정치권의 도시기반시설 투자로부터 소외되며 지금껏 인내해온 지역임을 감안해서라도 약 310억 원의 화성시 예산을 투입한다면 그곳은 반드시 봉담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정치인들의 말로만 외치는 동·서 균형 발전은 그만 멈춰야 된다봉담을 정치적 희생양이 아닌 진정한 봉담의 발전을 위해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석호현 위원장은 “‘화성시립미술관은 이미 동탄으로 결정됐다는 소문을 의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등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현재 화성시립미술관의 규모와 수장품 등 확정된 사항은 없기에 화성시를 위한 위치선정부터 철저한 검토를 통해 반드시 봉담에 건립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당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과 박진섭·김미영·명미정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 봉담읍 주민들도 석호현 위원장과 함께 화성시립미술관 봉담 유치 촉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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